검색결과740건
연예일반

[‘재벌X형사’ 종영] 안보현, 캐릭터의 힘으로 살린 드라마①

“전무후무한 캐릭터가 나타났다.”재벌이면 재벌이고 형사면 형사지 두 가지를 합쳐놓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드라마, 영화의 단골 소재인 ‘재벌’과 ‘형사’를 동시에 한 인물에게 포개놓으니 신선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지난 2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의 진이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재벌X형사’는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안보현)가 강하경찰서 강력1팀에 합류하면서 펼쳐가는 수사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1.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시즌2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재벌X형사’의 흥행에는 진이수라는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캐릭터의 힘이 컸다. 한수그룹 3세인 진이수는 경찰특공대 복장을 입고 백화점을 통째로 빌려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정도로 철부지 인생을 살아온 인물. 장난삼아 경찰 흉내를 내던 진이수는 어느 날 경찰들이 오랫동안 쫓고 있던 살인범을 때려잡은 일을 계기로 얼떨결에 진짜 강력팀 형사가 된다.드라마 초반에는 재벌이 형사가 된다는 설정이 현실성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극 중 진이수가 자신의 재력과 인맥을 활용해 답보 상태였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일반적인 수사물과는 다른 새로운 통쾌함을 선사해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반전이 생겼다. 형사가 재벌의 비리를 캐고 쫓는 이야기는 많지만, 형사가 된 재벌이 재벌을 잡는 얘기는 전혀 다른 재미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재벌가가 연루된 사건에서 재벌의 습성을 잘 알고 있는 진이수는 그만이 할 수 있는 추론으로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를 찾아내 극적 재미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진이수를 연기한 안보현의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늘상 여유롭고 거만한 전형적인 재벌 이미지를 보여주다가도 사건을 수사할 땐 냉철함과 진지한 형사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적인 디테일도 살렸다.올백머리에 한두 가닥을 남긴 이른바 ‘탕후루 머리’는 진이수 캐릭터의 명랑하고 익살스러운 성격을 외형적으로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안보현은 제작발표회에서 ‘탕후루 머리’를 만들기 위해 분장 때마다 스프레이를 한 통씩 쓰고 앞머리는 오른쪽 눈썹에 붙인 채 연기하는 등 스타일링에 공을 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이수의 패션 또한 클래식 정장보단 화려한 색감과 패턴이 들어간 수트부터 청청 패션까지 ‘플랙스(Flex) 수사기’라는 콘셉트에 맞는 시원시원한 스타일로 역할을 대변했다.독보적인 캐릭터와 진입장벽을 낮추는 에피소드 형식, 통쾌한 권선징악 스토리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고 ‘재벌X형사’는 종영하기 전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재벌 소재는 선망의 대상 또는 비리와 연루된 부정한 이미지 양쪽으로 갈라져 온 게 일반적”이라며 “재벌의 재력을 공적 기능인 범죄 수사에 활용해 플렉스한다는 콘셉트가 차별점이자 카타르시스를 주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드라마의 비현실성을 걷어내면 ‘재벌X형사’의 주제가 다소 단편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 평론가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부유함이 권력이 된다는 메시지로 다가오는 지점이 다소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이수 캐릭터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05:50
연예일반

전지현 “배우는 선택되는 일…스위치 꺼둘 수 없어”

배우 전지현이 ‘배우의 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8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배우 전지현,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한 2인 4색,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서울, 손흥민은 런던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 촬영은 두 사람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전지현은 ‘순수의 시대’를 콘셉트로 버버리의 화이트, 블랙 컬러 룩을 우아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화려한 디테일의 블랙 재킷과 팬츠를 입은 커버 컷은 레드 립으로 고혹미를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배우라는 정체성과 균형을 어떻게 잡고 있냐”는 질문에 “배우라는 직업은 일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명확하긴 하다. 그래도 제 마음속에는 배우로서의 스위치가 항상 켜져 있다. 삶에서 어떤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아! 이런 감정은 어떤 걸까’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기와 연결된다. 제 일은 어떻게 보면 내가 선택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더더욱 그 스위치를 꺼둘 수 없다”고 말했다.과거 ‘평생 배우를 할 것이기에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전지현.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 마음이냐”는 질문에 전지현은 “여전히 그렇다. 그래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기보다는 지금의 저를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가장 ‘전지현답게’ 보내는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전지현은 “운동하고 친구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자기 전에 OTT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 골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저 다운 하루”라고 전했다.한편 전지현의 커버와 화보, 책 속에 숨겨진 인사이드 커버, 인터뷰 및 영상은 하퍼스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20:19
생활문화

버버리 2024 겨울 컬렉션 쇼 개최

2월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버버리의 2024 겨울 컬렉션 패션쇼가 개최됐다.이번 쇼에는 버버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전지현과 축구 선수 손흥민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배우 정유미와 탕웨이도 자리를 빛내 눈길을 끌고 있다.버버리의 2024 겨울 컬렉션은 영국 사람들과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브랜드의 아이콘들이 다양한 쉐입과 원단을 통해 따뜻함, 보호, 야외 속 우아함을 선보이며 더욱 진화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코트를 주요 아이템으로 몰스킨 소재의 트렌치코트부터 더플 코트 그리고 필드 재킷까지 다양한 아우터 룩을 선보였다. 도네갈과 로크캐론만의 전통적인 기술과 기법에 영감을 얻은 제작 방식, 원단 그리고 디테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시어링, 땋은 프린지 디테일 및 플리스 울은 따듯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백과 슈즈는 기능적이고 버버리 아카이브에 기반한 아이코닉한 브랜드 모티프를 담아냈다. 스카프와 레이어링은 뉴트럴하거나 얼씨 계열의 색상으로 자연의 느낌을 자아낸다. 이번 쇼장은 야외를 실내로 옮겨온 듯한 공간을 만들어내 버버리만의 창의성을 강조하였다. 버버리의 2024 겨울 컬렉션 컬렉션 패션쇼 영상은 버버리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2.21 14:37
연예일반

“봉준호 감독 많은 조언”…조진웅X김희애 ‘데드맨’ N차 관람 이끌까 [종합]

‘데드맨’이 이름값을 증명하고 N차 관람을 이끌 수 있을까.영화 ‘데드맨’ 언론시사회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준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참석했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데드맨’은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괴물’ 공동 각본을 집필한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여기에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하준원 감독은 “데뷔작이다 보니 시나리오를 구현해내는 배우들을 보고 감흥이 컸다. 오래 쓴 시나리오가 연기로 구현됐을 때의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며 “어느 한 장면을 꼽기 힘들 정도로 영광스러운 세 배우와의 작업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봉준호 감독님은 아주 초창기 때 1차 편집본을 봤다. 최종본은 이번 주 토요일 배우들과 함께하는 GV에서 볼 것 같다”며 “시나리오에 있어서는 많은 조언을 받았다. 첫 번째 신부터 자세하게 리뷰를 해줬다. 대사의 톤 등을 디테일하게 짚어줬다. 여러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진웅은 바지사장계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데드맨’이 된 이만재 역을 맡았다. 조진웅은 “책을 읽고 잘 쓰인 이정표 같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집필하기 전까지 취재를 5년 정도 했다고 하는데 치밀함이 충분히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조진웅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진웅은 “김희애와 협연을 한다는 게 놀라웠다”며 “너무 행복한 작업이었다. 디테일의 에너지가 굉장히 좋았고 나는 감히 들이밀 수 없을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이어 “이수경은 부산국제영화제에 갔을 때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어 동료들에게 물어봤더니 축하한다며 칭찬을 늘어놓더라. 왜 칭찬받는지 현장에서 고스란히 느꼈다”고 했다. 김희애는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아 대체 불가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김희애는 “시나리오에 큰 흥미를 느꼈다. 전문 용어가 나오면 머리가 아프기도 했다”며 “요즘 영화가 재미있으면 N차 관람을 한다고 하는데 ‘데드맨’도 한 번 더 보면 놓쳤던 걸 다시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강렬한 이미지 변신에 대해서는 “내가 정치는 잘 모르지만, 외국의 유명한 정치인들은 패셔너블하고, 패션 아이템 하나로 자신의 목적을 표시한다고 하더라. 그런 외적인 모습을 참고하려 했다”고 했다. 이만재와 공조를 펼치는 공희주 역의 이수경은 “조진웅 선배님과 호흡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조진웅 선배님은 생각보다 말랑말랑한 사람이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되돌아봤다.이어 “목적이 뚜렷해 공희주를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극 전체를 이해해야 하니까 이걸 내가 온전히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면서도 “오늘 완성된 영화를 보고 많이 이해한 것 같다”고 완성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데드맨’은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9 17:31
생활문화

디올, 2024-2025 남성 겨울 컬렉션 쇼 개최

1월 19일(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의 2024-2025 남성 겨울 컬렉션 쇼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다.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가 무용수 루돌프 누레예프(Rudolf Nureyev)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사상 최초로 남성 꾸뛰르를 선보인 컬렉션으로, 레디-투-웨어와는 차별화되면서도 동시에 함께 어우러지는 컬렉션은 누레예프라는 인물을 통해 두 가지 삶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탐구했다.이번 컬렉션은 모두 깔끔함, 탁월함, 편안함, 확고한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러링은 볼륨감, 벤트, 플리츠, 네크라인 등에 집중한 디자인을 통해 남성복 분야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무슈 디올의 BAR는 킴 존스가 첫 번째 디올 컬렉션에서부터 선보인 OBLIQUE와 조화를 이루며 긴 더블 브레스트 랩 디자인, 그리고 부드러운 바 형태의 허리 커브가 돋보이는 새로운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등장했다.1960년대와 1970년대의 간결한 스타일은 싱글 브레스트 디자인과 울 멜란지의 오프 톤으로 구현된 부드러운 플레어 수트 트라우저로 완성되었다. 지퍼 울 점프수트와 쇼츠, 가벼운 촉감의 립 니트와 가죽 소재에 더플 스타일로 변화를 준 아우터웨어에서도 누레예프의 개인적인 스타일과 무용수의 룩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꾸뛰르 부문은 이와 대조를 이루며 무대에 오른 누레예프의 화려하고 독보적인 존재감, 당당함, 우아한 품격을 반영하면서도, 동시에 앤티크 텍스타일 수집을 좋아했던 그의 비밀스러운 열정을 오롯이 담아냈으며, 장인들이 고대의 수작업 기법으로 구현해 낸 기모노에서 이 같은 요소를 잘 드러냈다.액세서리에서도 누레예프에서 받은 영감의 디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무용 슬리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된 깔끔한 산 크리스피노 가죽 슈즈가 실크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메리 제인 남성 스니커즈와 대비를 이룬다. 또한, 스테판 존스(Stephen Jones)가 본래 1999년 디올 여성복을 위해 제작했던 풍성한 벨벳 모자는 남성복 컬렉션에서 트위스트 실크 저지 소재의 무용수 터번 디자인으로 거듭났다.이번 컬렉션 쇼에서는 누레예프가 20년동안 발레 파트너로 활동했던 마고 폰테인과 함께 선보였던 1965년도 영국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레 공연 수록된 곡, 기사들의 춤(Dance of the Knights)을 음악 감독 막스 리히터(Max Richter)가 재해석한 노래를 배경으로 펼쳐졌다.이번 컬렉션 쇼에는 디올의 앰버서더 배우 정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뉴진스(NewJeans)의 멤버 해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디올의 2024-2025 남성 겨울 컬렉션 쇼 영상은 디올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23 18:21
연예일반

‘구독자 75만' 패션 인플루언서 김나영, 슈콤마보니 얼굴 되다 [인★트렌드]

방송인이자 파워 인플루언서인 김나영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모델로 활동하며 2024년 슈즈 트렌드를 이끈다.코오롱FnC에 따르면 22F/W 시즌부터 슈콤마보니의 뮤즈로 활약 중인 김나영은 브랜드의 유니크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최근 모델 연장을 계약했다. 코오롱FnC는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신규 상품을 선보이고 김나영과 함께 슈콤마보니 만의 독보적 스타일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프릴, 플라워 패턴 등 슈콤마보니를 상징하는 아카이브 요소들이 적용된 '캉캉', '플레르' 라인을 주력으로 전개한다. 두 라인은 스니커즈, 로퍼, 슬리퍼 등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다른 주력 라인인 슈콤마보니의 '네오 폴리곤'도 페미닌한 실루엣과 감각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 슈즈다. 이번 시즌에는 옐로우, 블랙, 핑크, 그린 등 총 6가지 다채로운 컬러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뚜왈'은 슈콤마보니의 드레스 슈즈 라인으로 심플하고 베이직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쿠션 인솔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에뚜왈' 라인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펌프스, 슬링백, 뮬, 로퍼 등으로 구성된다.이외에도 슈콤마보니는 지난해 가을, 여성 스니커즈에 남성용 사이즈까지 확대 적용한 '남성화' 3종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24S/S 시즌에는 12개 스타일, 24개 색상으로 확대하며 신규 남성 고객층 유입을 강화한다. 오는 2월 출시되는 슈콤마보니 남성화는 가죽, 니트 소재가 적용된 스니커즈, 로퍼, 샌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슈콤마보니 관계자는 "올해도 모델 김나영과 함께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다양한 신발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한편,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을 소개하거나 두 아들과의 일상 브이로그를 업로드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는 75만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1억원을 한부모 여성 가장을 위해 기부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또한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2021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2024.01.11 16:45
생활문화

디올, DIOR LADY ART 프로젝트의 8번째 에디션 공개…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DIOR LADY ART 프로젝트의 8번째 에디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디올은 매 시즌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매혹적인 오브제를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변모시키는 특별한 행보를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은 브랜드의 매력적인 심볼인 LADY DIOR 백의 유산과 핵심적인 요소를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해석하여 승화시킨다는 공통의 목표를 지향한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간을 뛰어넘는 특별한 아이콘인 LADY DIOR 백은 끊임없이 재창조되어 모던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백으로 재탄생하며, 건축적인 라인과 독특한 까나쥬 패턴을 통해 디올 스타일의 정수를 담아낸다.크리스챤 디올이 행운의 숫자로 여긴 이번 8번째 에디션에서는 미르치아 캔토, 제프리 깁슨, 길버트 앤 조지, 하종현, 이건용, 마리코 모리, 루도빅 은코스, 미칼린 토마스, 제이디 차, 미카엘라 이어우드-댄, 쉬젠 등 영국과 중국, 일본, 미국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디올의 아이코닉한 액세서리를 재해석해 선보였다. 디올과 전 세계의 문화가 만나 자유로운 표현으로 풍부한 영감을 주는 이 프로젝트는 혁신의 정신을 추구하는 뛰어난 기술과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또한, 지극히 정교한 디자인으로 구현된 모든 디테일은 상상력과 탁월한 노하우가 결합된 프리즘을 통해 꿈과 현실을 융합하고 탁월함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을 선사한다.한편, DIOR LADY ART 프로젝트의 8번째 에디션은 하우스 오브 디올 청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08 16:22
생활문화

디올, 창의성을 담아낸 ‘DIOR BOOK TOTE’ 공개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매크로까나쥬 가죽 버전의 디올 북 토트백(DIOR BOOK TOTE)를 공개했다.디올 북 토트백은 구조적인 실루엣의 우아한 품격, 탁월함과 혁신적인 정신이 어우러진 디올 하우스의 정수를 고스란히 구현한 작품으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2024 디올 크루즈 컬렉션을 통해 그래픽적인 매크로까나쥬 모티브가 돋보이는 가죽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코닉한 까나쥬 패턴을 독창적인 비율로 재해석한 백의 기하학적 라인은 입체감과 균형감의 매력적인 유희를 펼쳐 보인다. 상징적인 백에 처음 우아하게 장식된 ‘D, I, O, R’ 참 등의 진귀한 디테일은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되어 무슈 디올이 소중히 여겼던 디테일의 미학을 표현하며, 마지막으로, 섬세한 인장처럼 더해진 ‘Christian Dior’ 시그니처로 탁월함이 깃든 매혹적인 오브제가 완성된 것이다.사이즈는 스몰, 미디엄, 라지 총 3가지로 출시 예정이며, 기능적인 스트랩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디올 북 토트백은 2024년 1월 4일부터 전국 디올 부티크와 디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2.28 15:54
연예일반

“만화 찢고 나왔다”.. 이동해X이설 ‘남과여’ 속 장기 연애 케미는? [종합]

“촬영 시간이 7년 같았다” (이동해)배우 이동해와 이설의 장기연애 커플 연기는 어떨까? 실제 촬영장에서 티키티카가 좋았던 만큼 풍부한 감정선을 그려냈다며 두 사람 모두 자신감을 보였다. 26일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동해, 이설,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 박정화가 참석했다. 슈퍼주니어 출신으로 노래, 연기 등 여러 활동을 이어온 이동해는 ‘남과여’에서 진정한 멋을 추구하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한성옥(이설)과 7년째 연애 중인 정현성 역을 연기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이동해는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했다고 밝혔다.그는 “7년 장기 연애라는 소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씩은 겪어볼 법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현성은 잘 나가는 패션디자이너다. 저도 패션에 관심은 많기도 하고 또 주변 지인이나 영화 등을 통해 디테일을 쌓아갔다”고 말했다. 넷플릿스 ‘D.P.’ 시리즈, ‘어느날’, ‘나쁜형사’ 등 주로 장르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설. 이번 ‘남과여’에서는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주얼리 디자이너이자 정현성과 7년째 연애 중인 한성옥을 연기한다. 이설은 한성옥 캐릭터에 대해 ‘외강내유’라고 표현했다. 그는 “성옥은 시크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성격은 여린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방어기제에서 나오는 것이다. 동해 선배랑은 ‘남과여’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감수성이 풍부해서 상대 배역으로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남과여’의 시청 요소는 장기 연애 커플의 변해가는 관계성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애정과 질투,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동해와 이설은 촬영장 밖에서도 사적으로 자주 만나는 등 친해지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해는 “이설과 함께 현장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다. 촬영 끝나고 통화도 하고 식사 시간에도 항상 밥을 먹으면서 일상 생활 속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했다. 7년 동안 촬영한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설 역시 “동해 선배와 장기연애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서 초반에 빨리 친해지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진짜 친하다”고 덧붙였다. ‘남과여’는 현성과 성옥의 풋풋한 연애 초반부터 멀어지는 과정까지 그려낸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7년이란 감정을 담아내는 게 어려웠을 터다. 이동해는 “이설과 이별하는 장면을 처음에 먼저 찍었다. 그냥 헤어짐이 아니라 7년이란 세월 안에 마지막을 담는 거라 어려웠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설은 오히려 ‘풋풋한 장면’을 찍는 게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설은 “제가 로맨스 장르가 처음이기도 하고 이미 동해 선배와 친해진 후에 풋풋한 모습을 다시 연기하려 하니 오히려 어색했다”면서 “그때도 답은 ‘대화 많이 하기’였다. 선배가 월드투어 갔을 때도 영상통화로 대본 이야기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날 ‘남과여’ 출연진들은 웹툰 캐릭터와 본인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 가장 높은 자신감을 보인 사람은 이설. 그는 “저는 성옥과 85% 이상 비슷한 것 같다. 작가님이 저랑 실제로 만나고 본인이 생각했던 성옥의 체격과 눈매, 성격, 모든 게 다 비슷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MC 박경림도 “단발까지 비슷하다. 그야말로 만화를 찢고 나왔다”고 이설과 웹툰 장만옥 싱크로율에 감탄했다.‘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6 15:07
생활문화

[얼마예요] 30만원대 가성비 드레스?…한소희·제니·수지 ‘★연말 파티룩’

‘연말 모임에서 뭐 입지?’2023년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 12월 각종 연말 모임으로 바쁜 계절이 왔다. 연말연시 모임에서 남들보다 세련되고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연말 파티룩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럭셔리 패션, ‘올드머니룩’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화려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은은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콰이어트 럭셔리’가 연말 파티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연말 시상식, 파티, 크리스마스를 앞둔 워너비 셀럽들은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파티룩을 선보이고 있다. 무조건 화려함을 앞세운 드레스룩이 아닌 때와 장소에 맞는 센스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셀럽들을 살펴봤다. 최근 배우 한소희가 홍콩 오메가(OMEGA) 부티크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파티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메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한소희는 손목시계를 빛내주는 동시에 한소희의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하는 파티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소희는 강렬한 오프숄더 디테일과 드레이핑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었다. 심심할 수 있는 올 블랙 룩에 아찔한 플랫폼 힐로 위트를 더한 한소희는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시계를 돋보이게 스타일링을 했다. 또 블랙 재킷과 블랙 스타킹을 매치해 시크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평소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착용하는 한소희답게 드레스와 슈즈 모두 가성비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했다. 드레스는 ‘게이지81’ 제품으로 가격은 74만원대, 플랫폼 힐은 ‘찰스 앤 키스’ 제품으로 10만원대다. 한소희가 착용한 시계는 오메가 제품으로 3760만원대다. 오메가 행사 애프터 파티에서는 상반되는 매력을 뽐냈다. 한소희는 누드톤의 셔링 디테일이 포인트인 미니 원피스를 택했다. 몸매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며 청순한 듯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페이우’ 제품으로 가격은 36만원대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18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제니는 매혹적인 누드톤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의상 전체에 셔링이 촘촘히 잡힌 튜브톱 드레스로 가녀린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의상을 택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초밀착 디자인에 발목까지 길게 내려오는 드레스에 15㎝의 아찔한 굽높이의 하이힐을 신어 늘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여기에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롱 글러브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니가 착용한 드레스는 ‘알렉스 페리’의 드레스로 가격은 약 290만원대, 구두는 럭셔리 슈즈 브랜드 ‘아미나 무아디’의 제품으로 155만원대다. 배우 수지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수지는 네이비 컬러의 단아한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등이 노출되는 디자인으로 목라인부터 고급스럽게 내려오는 쉐입의 홀터넥 스타일이 특징이다. 반전미를 선보이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까지 더했다는 평이다. 수지의 드레스는 ‘다니엘 프랑켈’ 제품으로 공효진 웨딩드레스 브랜드로도 잘 알려졌다. 고급 원단과 섬세한 디테일로 유명하며, 세련된 실루엣과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해 웨딩 드레스로도 인기다. 가격은 400만원대다. 액세서리로 드레스룩에 화룡점정을 더했다. 수지는 홀터넥 드레스에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형상화한 듯한 이 드롭 이어링은 하이주얼리 브랜드 ‘피아제’ 제품으로 가격은 3400만원대다. 패션의 완성을 더해주는 슈즈로는 ‘지미추’를 택했다. 크리스털 체인이 주얼리를 매치한 효과를 낸다. 가격은 158만원대다. 2023.12.18 14: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